문학

참을 인(忍) 자의 비밀

Author
church admin
Date
2024-05-19 20:17
Views
125

마음심(心)자가 놓여있습니다. 그 위에 칼도(刀)자가 놓여있습니다.
이대로 참을 인(忍)자를 해석하자면
가슴에 칼을 얹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가만히 누워있는데 시퍼런 칼이 내 가슴위에 놓여있습니다.
잘못하다가는 가슴위에 놓인 칼에
찔릴지도 모를 상황 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누가 와서 짜증나게 건드린다고 뿌리칠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움직여봤자 나만 상하게 됩니다.

화나는 일이 생겨도, 감정이 밀어닥쳐도 죽은 듯이 가만히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듯 참을 인(忍)자는 참지 못하는 자에게 가장 먼저
피해가 일어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평정을 잘 유지할 줄 아는 것이 인내입니다.

참을 인(忍)자에는 또 다른 가르침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때로는 죽순처럼
솟아오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온갖 미움, 증오, 분노, 배타심
그리고 탐욕들이 그러합니다.

이런 것이 싹틀 때마다 마음속에 담겨있는 칼로 잘라버리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인내에는 아픔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고의 삶을 터득하는 사람에게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인격이 주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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