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나를 흐르게 하소서..

Author
church admin
Date
2024-05-02 23:56
Views
250

223E3933574E98660EA34A



나를 흐르게 하소서..

 

흐르는 강물처럼..

시작은 작고 약하지만 흐를수록 강하고

넓어져 언젠가 바다에 이를 때 그 깊이와 넓이에

 놀라지 않게 하소서

나를 흐르게 하소서.

어느 때는 천천히 어느 때는 빠르게 어느 때는

바위에 부딪히고 어느 때는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진다 해도

변화와 새로움에 늘 설레게 하소서

나를 흐르게 하소서.

그러므로,

 강가의 땅을 비옥하게 하여 그 곳의 식물들이

철을 따라 아름답게 꽃피우고 좋은 과일을

풍성히 맺게 하소서

나를 흐르게 하소서.

그러므로 늘 내가슴이 출렁이게 하시고

그 기운이 하늘로 올라가 비와 이슬을 내릴 때

사람들의 마음이

촉촉해지도록 하소서 

나를 흐르게 하소서.

그러므로,

내 등에 나룻배를 띄워 사람들의 삶과

사랑이 끊임없이 서로를

오가게 하소서

나를 흐르게 하소서.

그러므로 모든것을 받아들여도

내 안이 썪지 않게 하시고

나아가 늘 새로운 사람의 이야기를

만들게 하소서

나를 흐르게 하소서.

그러므로,

지나온 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새날은 새 길의 기쁨으로

걷게 하소서.♣

 

정용철/마음이 쉬는 의자

 

216E07495485313244EACA

 

993A66465C2E08B9361AF3

  

 
Total 10,911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50
❤️  짧은 말 한마디  ❤️
church admin | 2026.08.13 | Votes 0 | Views 17
church admin 2026.08.13 0 17
149
경계의 구분
church admin | 2025.11.27 | Votes 0 | Views 117
church admin 2025.11.27 0 117
148
논리학과 토론술의 차이
church admin | 2025.08.05 | Votes 0 | Views 135
church admin 2025.08.05 0 135
147
나를 잃어가면서 지켜야 할 관계는 없다!
church admin | 2025.06.06 | Votes 0 | Views 296
church admin 2025.06.06 0 296
146
하루 만을 사는 지혜
church admin | 2025.04.02 | Votes 0 | Views 194
church admin 2025.04.02 0 194
145
자기객관화(주제파악)
church admin | 2025.03.27 | Votes 0 | Views 194
church admin 2025.03.27 0 194
144
내 삶이 꽃인 것을 ~
church admin | 2024.06.18 | Votes 0 | Views 594
church admin 2024.06.18 0 594
143
우상이 무엇이냐?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91
church admin 2024.05.21 0 291
142
사라지지 않는 알량한 갑질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403
church admin 2024.05.21 0 403
141
골프장에서 전해지는 재림기별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51
church admin 2024.05.21 0 251
140
외로운 진리 교회여, 슬픈 어머니 교회여 (어느 노년 철학자의 고백적 시)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11
church admin 2024.05.21 0 211
139
가을을 숨 쉬며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57
church admin 2024.05.21 0 257
138
 우리 이렇게 살다 갑시다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19
church admin 2024.05.21 0 219
137
마음이 예뻐지는 화장품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61
church admin 2024.05.21 0 261
136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56
church admin 2024.05.21 0 256
135
매일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72
church admin 2024.05.21 0 272
134
그 시절 그때가 아련하고 그립습니다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28
church admin 2024.05.21 0 228
133
가나다라 웃음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43
church admin 2024.05.21 0 243
132
고운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29
church admin 2024.05.21 0 229
131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31
church admin 2024.05.21 0 231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