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타이타닉호가 남긴 것 중에 잊지 못할 일

Author
church admin
Date
2024-05-01 19:38
Views
184

타이타닉호가 남긴 것 중에 잊지 못할 일

 

 

20131021090204036.jpg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지난날의 잊혀진 역사의 한 토막이 회상되는 날을 맞게 된다. 타이타닉호가 처녀항해를 하다가 거대한 빙산을 만나 수장된 일은 1912년 4월 14일 자정이었으므로 지금으로부터 117년이란 긴 세월이 지났다. 승선인원 2,224명 중에 생존자는 710명 사망자가 1,514명이다. 1,500명이 일시에 차디찬 바닷물 속에 수장된 사건은 인류 역사에 있어 수장된 인원수가 많은 것으로서, 1945년 우키시마호 침몰사건, 1987년 필리핀 노냐 파츠호 침몰사건에서의 4천명 이상의 사망, 1945년 빌헬름 구스틀로프의 침몰로 5,000명이 죽은 사건 등에서 몇 번째의 순위가 되는 대형 사고였다.

20171127161439062wqiv.jpg

육지에 묻혀진 사람 이외에도 물 속에 수장된 이들도 상당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왜 사람은 죽어도 땅 속에 묻히지 못하고 시신도 찾을 수 없게 물 속으로 수장된 이들을 우리 하나님께서는 어찌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한다. 하나님이 우리가 어디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죽든지 당신의 백성들을 찾아 불러 모으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리라고 본다. 오늘 나의 마음에 갑자기 생각하는 이 침몰사건에서의 정말로 영웅으로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돋보이는 인물들이 윌리스 하틀 리가 지휘하던 8명의 악단이다. 8명의 이름이 누구인지는 다 알 수가 없다. 저들은 배가 침몰하기 바로 직전 악기로 노래를 하였다는 대목이 등장한다.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으나 저들은 연주가 끝난 뒤에는 서로들 행운을 빌었다고 되어 있다. 위의 말은 죽음의 바로 직전에 유연하게 노래하면서 하나님께 자신의 영혼을 맡기고 동료들에게 천국에서 만나자는 말로 서로 위로하며 악수하며 최후의 운명을 맞았다는 말이 된다. 배가 침몰되어 수장되는 중에서도 하틀리가 사용하던 바이올린이 발견되어 그것이 15억 5,000만원에 경매로 팔렸다는 사실이다.

a6bc68936d2fa103d854ad5c5b2d7157b9f55d5c

위의 기사는 신사의 나라인 대영제국에서 태어난 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위대한 신앙의 힘인 것이다. 인간이 신앙을 찾는 원천은 수 천 수만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타이타닉 호란 영화가 그 사건이 일어난 지 55년 되던 해인 1997년에 방영되었다. 그 영화를 보고 하나님을 믿게 된 이도 분명이 있다고 생각되고 무엇보다도 장렬한 죽음을 맞이한 9인의 음악인의 행위를 보고도 하나님을 믿게 된 분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나 같은 사람은 무신론자이면서도 ‘멀고도 먼 길’이라는 책자에서 시베리아 형무소를 탈출하여 인도를 넘어오던 중에 죽었던 동료의 무덤에 십자가를 새겨놓은 것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골몰하다가 하나님께로 귀의하는 기독교신자가 되어 후에 재림교회의 목사가 되었다.

 

164F3C494F38837533327D

타이타닉 호에 대한 기사는 책을 한 권을 쓰고도 남는다.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다. 빙산이 정면으로 충돌되었으면 그렇게 침몰되지 않았을 터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 사고의 시간대가 자정 시간이라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칠흙처럼 보이는 때였고, 항해하는 인근 배들에게 구조신호를 보냈는데도 가장 가까이 있는 배의 책임자가 졸다가 그것을 받지 못하고 대신 멀리 있는 배가 와서 구조하는 바람에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라든지, 구명선에 사람을 더 태울 수도 있었는데 승선인원에 3분의 1밖에 태우지 않아서 인명 구조의 수가 작아진 일 등 수많은 사연들이 전하여진다. 정말로 아까운 분들이 많이 희생되었다. 워낙 배가 거창하게 만들어진 배임으로 처녀항해로 모든 것을 갖춘 위용찬 배임에는 틀림없었다. 그 배에는 이민을 가기 위하여 준비하였던 이들도 있던 것으로 확인된다. 저마다 부푼 꿈을 안고 떠난 희망찬 항해였는데 수많은 이들이 희생된 것이다.

 

위의 선상사고에서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에게 숙연한 자세를 갖게 하는 일은 자신은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타인인 상대에게 살 길을 주신 무용을 남긴 분들에 대한 얘기이다. 배의 선장이며 선원들과 그 밖의 백만장자인 철강업자 벤저민 구겐하임은 자신이 살 수 없음을 직감하고 현지처와 하녀를 보트에 태우고 선원의 구명조끼를 거절하고 턱시도로 갈아입은 뒤 자신을 따르는 하인과 함께 "우리는 가장 어울리는 복장을 입고 신사답게 갈 것이다." 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시가와 브랜디를 즐기며 배와 함께 최후를 맞이했고, 그의 딸 페기 구겐하임이 여기서 물려받은 유산으로 콜렉션한 예술 작품들이 베네치아 구겐하임 미술관 설립의 초석이 되었다. 뉴욕에서 유명한 메이시 백화점을 소유하고 있는 스트라우스 부부는 금슬이 좋은 노부부였다. 이지도르 스트라우스가 구명보트 승선을 거절하자 그의 아내인 아이다 스트라우스도 선원의 구명보트 승선 제안을 거절한 다음 하녀 엘렌 버드에게 모피 코트를 건네주고 자기 대신 구명보트에 태운 뒤 남편과 함께 운명을 맞았다. 소설 작가인 어느 분은 최후를 맞이할 때에 독서를 하였던 분도 있고, 신부의 거룩한 죽음이며, 자기를 포기하고 남에게 생명을 선사한 이들이 아름다운 얘기는 오래토록 잊혀지지 않은 구원의 스토리이다. 타이타닉 호의 배에 관련된 이들의 숭고한 헌신과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세월호 사고에서 취하였던 행동과는 너무도 대조가 되어 생각나는 기사 한편을 실려 보았다. 내가 어떤 일을 하여야 사람들에게 구원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나게 하여 실린다.
Total 10,911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50
❤️  짧은 말 한마디  ❤️
church admin | 2026.08.13 | Votes 0 | Views 17
church admin 2026.08.13 0 17
149
경계의 구분
church admin | 2025.11.27 | Votes 0 | Views 117
church admin 2025.11.27 0 117
148
논리학과 토론술의 차이
church admin | 2025.08.05 | Votes 0 | Views 136
church admin 2025.08.05 0 136
147
나를 잃어가면서 지켜야 할 관계는 없다!
church admin | 2025.06.06 | Votes 0 | Views 296
church admin 2025.06.06 0 296
146
하루 만을 사는 지혜
church admin | 2025.04.02 | Votes 0 | Views 194
church admin 2025.04.02 0 194
145
자기객관화(주제파악)
church admin | 2025.03.27 | Votes 0 | Views 194
church admin 2025.03.27 0 194
144
내 삶이 꽃인 것을 ~
church admin | 2024.06.18 | Votes 0 | Views 594
church admin 2024.06.18 0 594
143
우상이 무엇이냐?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91
church admin 2024.05.21 0 291
142
사라지지 않는 알량한 갑질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403
church admin 2024.05.21 0 403
141
골프장에서 전해지는 재림기별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51
church admin 2024.05.21 0 251
140
외로운 진리 교회여, 슬픈 어머니 교회여 (어느 노년 철학자의 고백적 시)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11
church admin 2024.05.21 0 211
139
가을을 숨 쉬며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57
church admin 2024.05.21 0 257
138
 우리 이렇게 살다 갑시다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20
church admin 2024.05.21 0 220
137
마음이 예뻐지는 화장품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61
church admin 2024.05.21 0 261
136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57
church admin 2024.05.21 0 257
135
매일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73
church admin 2024.05.21 0 273
134
그 시절 그때가 아련하고 그립습니다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28
church admin 2024.05.21 0 228
133
가나다라 웃음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43
church admin 2024.05.21 0 243
132
고운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29
church admin 2024.05.21 0 229
131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church admin | 2024.05.21 | Votes 0 | Views 232
church admin 2024.05.21 0 232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