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을 사는 지혜
하루 만을 사는 지혜
사람이 사람으로 태어나 사는데는 공간의 세계가 있고 시간의 세계가 있다. 그 공간이란 사람의 보이는 거처 이며 시간은 보이지 않는 거처이다. 사람이 한 해를 시작하면 대개 12달 365일을 산다는 연상을 한다.
이리하여 새해를 맞이하면 대개 힘겨웠던 지난 해 365일을 생각하면서 다시 365일에 짓 눌릴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흔히 먼저부터 불행해진다. 대개 부조리하게 살거나 힘겨웁게 사는 이들이 이같은 생각을 더 많이 한게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와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시간을 가지고 더 낫게 더 좋게 사색해 보고 명상해 보는 것이 좋다. 할수 있으면 창의적인 의도로 생각해 볼 수 있다면 더욱 좋은 것이다. 이것이 곧 지혜의 마음에서 이르러 오는 것인데 성경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잠9:10) 했고, ‘지혜를 얻는 자와 명철을 얻는 자는 복이 있도다’(잠 3:13) 라고도 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기에 우리에게 주신 성경의 지혜서를 가지고 세상을 사는 지혜의 교훈을 삼아야 한다.
성경은 ‘시간’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 ^:34)고 했다. 얼핏 생각해 보면 이 교훈은 이상을 세우지도 아니하고 무계획하게 살고 그리고 무력해지거나 말거나를 막론하고 그냥 그대로 살라는 교훈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따르는 자들은 주님의 가르침에 충실하고 성실해야 한다는 교훈을 따른다.그래서 그러하다 면 정작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고’ 살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 90:12)라고 하여 ‘지혜의 마음’이 요청되어진다. 여기에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라고 했으니 ‘한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는 ‘지혜의 마음’에는 ‘하루만을 사는 지혜’로 족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시간에 대한 우리네 사람의 위대한 성서적인 발견인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하루만을 잘 살아야 온 인생을 잘 사는 지혜의 마음이 된다는 것이다. 우선 생각해 보라. 사람이 사는데 누구에게나 황금같은 두 날이 있다는 것이다. 하루는 ‘어제’이고 또 하루는 ‘내일’이다.
‘어제’란 무엇인가? ‘어제’가 행복했으면 좋으련만 걱정, 근심, 고통, 실수, 아쉬움, 무기력, 외로움, 고독, 질투심, 증오, 죄책감 같은 것이 있는데 그것들은 모두 다 ‘어제’의 것이다. 그러나 실상 알고보면 ‘어제’는 그것들과 함께 영원히 지나가버렸다.우리는 이제와서 그날을 전혀 붙들 수도 없고 붙들어야 할 하등의 필요도 없다. 아름다운 기억을 제하고는 나와 ‘어제’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날이다. ‘어제’ 그 당시는 분명히 나의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와서는 그것이 내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소관일 뿐이다.
그래서 ‘어제’ 일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계속해서 기억 속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짓 눌릴 아무런 이유나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더할 수 있느냐’(마 6:34)라고 했다. ‘어제’라는 그것이 이제는 부질없는 일이기에 그러하기 만 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는 다 이방인의 구하는 것이라’(마 6:34)고도 했다. 그런데 2날 중에 또 한날은 ‘내일’이라는 날이 있다.
‘내일’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사는 날 중에 어떤 역경이나 실패나 뜻밖의 불 건강이나가 나를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갖게 하는 ‘내일’이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하지 못하고 지나가버린 ‘어제’와 같이 나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미래의 ‘내일’이 있는 것이다.‘어제’와 ‘내일’은 과거와 미래 라는 점에서 다를 뿐 그날들이 꼭같이 흡사하기만 하다. 그리고 ‘어제’가 하나님께 속한 것처럼 ‘내일’ 역시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어제’와 ‘내일’은 둘 다 내 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많이 착각을 하면서 마치 내 날이라고 생각하고 그날의 모든 무거운 짐을 지려고 한다. 그러나 ‘내일’ 일을 모르는 것은 그날이 내 날이 아니고 하나님의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내일’은 오늘처럼 염려하는 것은 아무런 것도 해결하지 못하는 부질없는 무거운 짐이요 근심일 뿐인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어제’와 ‘내일’ 말고 또 한날이 있지 아니한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반가운 ‘오늘’이라는 날이고 오늘을 살게 하는 날이다. 그러하다면 내게는 한주일 중에 오직 오늘 하루만이 남게 되는데 곧 그것이 ‘오늘’이라 하는 날인 것이다.
‘오늘’이란 무엇인가? ‘오늘’이란 내게 있어서 황금같은 날이다. 이떤 사람일지라도 ‘오늘’이라는 하루의 싸움터에서 만은 힘을 내어 싸울 수 있고 열심히 힘써 볼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기억하는가. 워터루 전투에서 영국의 넬슨이 나폴레옹을 이긴 것은 ‘오늘’ 하루만이라는 각오로 싸워 이긴 것이라 했다.사람은 자기의 의지의 힘으로 ‘어제’와 ‘내일’을 현재와 과거와 미래를 합하여 다 함께 싸우며 짐을 지려고 하기 때문에 그 단순한 하루 ‘오늘’이라 하는 ‘현재’가 무거운 짐을 멘 것이 되는 것이다. 사람을 많이 망가지게 하고 불행하게 하는 것은 ‘오늘’이라는 하루의 주어진 생각이나 생활이 아니고 바로 그것은 ‘어제’ 있었던 이떤 일에 대한 무거운 기억이며 또한 ‘내일’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염려와 두려움 때문인 것이다.
이제 각자 나라는 사람은 한번에 하루 몫만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싶지 아니한가. 나는 충실하게 ‘오늘’의 일을 행하고 ‘오늘’의 그날에 지정된 임무를 잘 하고 싶어지지 않는가. 우리 각자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항상 나의 ‘어제’와 ‘내일’을 주관하시고 나로 하여금 ‘오늘’을 살게 하신다.그래서 행여 ‘어제’를 ‘내일’로 갖어가거나 섞지 않아야만 한다. 지난 주의 슬픔의 그 짐을 이번 주까지 쌓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모든 묵은 짐을 하나씩 벗고 ‘현재’를 눈앞에 있는 ‘미래’와 함께 짐을 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는 줄곧 한걸음 또 한걸음씩 나의 길을 가야 한다.
‘오늘’이라고 하는 그날 하루의 삶을 살으라. 다시 한번 권하노니 ‘너의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라’(벧전 5:7)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할만 하기에 어떤 일을 하라고 하신다. 그러하기에 우리에게는 주 안에 능치 못할 것이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바로 이것을 꼭 붙드는 것이 곧 우리의 믿음인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사는 것이 훌륭한 인생, 즐거운 인생, 안위받는 인생, 행복한 인생, 주님을 위한 인생길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영원히 잘 살 수 있는 인생길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제 ‘하루 만을 사는 지혜’의 글을 마치려고 한다. 하루 만을 사는 지혜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 을 받는 생애의 길의 첩경이며 이 세상살이 길에서도 오래 살아가는 장수비결의 반가운 길인 것이다. 이것을 꼭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아멘!Number | Title | Author | Date | Votes | Vi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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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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