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박물관에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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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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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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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한국선교 120주년 행사를 각 기관에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연합회는 물론이고, 삼육대학교와 각 기관, 단체에서 제각각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단일 건물에서 더 많은 볼거리를 볼 수 있는 곳이 '박물관'이다.
삼육대학교 '박물관' 건물에 방문한다면 한 건물속에 여러가지 전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지하 1층 '특별전시관' : 선교120주년 기념 선교역사 부스 = 개척자들

한국에서 해마다 수많은 '선교사'들을 전 세계로 파송한다.
합회, 연합회의 도움으로 파송되는 선교사도 있고, 어떤 회사의
후원을 받아서 파송되는 선교사, 그리고 성도들의 후원을 통해서
파송되는 선교사도 있다.
요즘 세상이야.. 교통도 빠르고, 선교사 기간도 과거보다 짧고,
정보/통신이 빠르다보니 큰 사고가 생기거나 병이 생기면 복귀해서
큰 사고를 줄일 수도 있었지만~
1906년부터 1950년 한국전쟁까지 한국에 온 선교사들은 선교사
기간도 길었고, 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는 것은 사실상 생명을
담보로 해야 했다.
지금도 해외로 떠나는 '선교사'들은 자신 인생에서 큰 희생을 각오한다.
돈을 벌기는 고사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가져간 모든 것을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에게 주고 완전히 거지가 되어서 돌아온다.
그러니.. 1900년도 초반.. 한국은 현재 아프리카 가난한 나라들보다 더 열악했으니
선교사들 한국에 와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을까??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서 선교사로 한국에 온 수많은 외국인의 모습을
큰 사진 한장에 붙여 놓았다.
이곳에 얼굴이 있다는 것 자체로.. 이분들은 세상에 물질을 포기하고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한국으로 달려온 사람들임에 틀림이 없다.
모두가 훌륭한 분들이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3명을 특별전시했다.

한국에 온 최초의 재림교회 선교사 스미스 목사.
그리고 한국 재림교회에 병원을 이끈 러셀 의사.
세번째는 한국 재림교회에 온 최초의 여선교사 샤펜버그 선생님.
초창기에 온 이들은 모두 가장 큰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스미스 목사의 딸과 아들을 순안에 묻어야 했고,
말도 통하지 않는 한국에 와서 침뱉음과 매질을 당했다.
러셀 의사의 아들 1명이 순안에 묻혔고, 2명의 아들은 한국에서
얻은 병으로 미국에 가서 사망했다.
그럴지라도 러셀 의사는 합회로부터 단돈 1원의 지원도 없이..
24만명의 조선 사람들을 치료했다.
재림교회 문제를 넘어서.. 조선인, 한국인 전체가 그분에게 진 '빚'이 있다.
샤펜버그 여선교사는 심지어.. 부조와 선지자(당시, 고대사화)를 통번역하는
일에 고집을 부렸고, 병 중에도 그 일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너무 늦어져서
미국에 돌아간 후 곧 사망했다.
의명학교 여교사로서... 시조사 편집장으로서.. 수많은 예언의 신을 통번역 하는등.
그녀의 몸은 열개라도 부족했다.
그들의 고통을 어찌 여기다 다 옮기랴~ !
한국에 있는 재림성도들이 삼육대 박물관에 와서 이들의 흔적들을 통하여
감동을 받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랄 뿐이다.

이당시.. 한국인 최초의 목사안수가 이루어졌다. 이근억, 정문국
하도 오래된 사진이라서 화질, 선명도가 많이 부족하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서 매타버스 영상 활용기법을 사용해서 박물관 관람에
흥미를 이끌었다. 특히.. 사진 촬영후 선교사들 얼굴과의 합성 사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장비까지 있었다.
지금은 한국이 선진국이 되었고, 외국에서 선교사들이 오면 대접이
괜찮았지만, 1900년 초반... 특히 일제 강점기, 세계 2차 대전이 한창인
그 시절에는 외국인 선교사들을 환영할 '조선사람'은 없었다.
배고픈 그 시절.... 하루속히 예수님이 재림해서 세상이 끝나기를
염원했을 수도 있겠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던 그 선교사의 무거운 책무~ !
오로지 믿음~ 하나로 달려온 그분들을 추억하고 기념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받드시 해야 할 일이다.
박물관 4층에는 별세꽃돌 '사진전'이 있다.

아름다운 자연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위 사진은 그중에 한개를 찍은 것.
동물들은 태어나자마자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경쟁에서 밀리면 '죽음'이다.
일부 어떤 새 어미는 먹이가 부족해지면서, 경쟁에서 밀린 등치가
작은 새끼를 죽여서 남은 새끼들에게 나눠준다.
아무리 자연의 세계가 피도 눈물도 없다지만.. 어쩌면.. 그렇게
몰인정한 어미새가 있을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박물관 5층에는 선교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재림문인협회에서
진행하는 < 기다림의 시간 120년 > 시화전을 진행하고 있다.

뛰어난 시인들이 정성들여 쓴 다양한 '시'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중에 한편의 '시'를 소개한다.

'시'는 함축성이 강해서 한번 읽고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
어린 시절 동네 한가운데 '우물'이 있었다.
두레박으로 물을 퍼 올리던 그 시절..
요즘같이 '수도'시설이 편리한 시대를 살아 온 청년들은
'두레박'이 뭔지? 어떻게 생겼는지? 알수 있을까??
두레박이라는 '시'를 이해하기 위한 해설을 그 아래에 추가하였고,
작품 이해를 위하여 작품 해설을 올려놓아
관람객을 위한 작은 성의가 돋보인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작든 크든 누군가에게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땀이 필요하다.
더 많은 성도들이 삼육대박물관을 방문하여 그 감동에 참여하기를
바랄뿐이다.
글 최환철
연합회는 물론이고, 삼육대학교와 각 기관, 단체에서 제각각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단일 건물에서 더 많은 볼거리를 볼 수 있는 곳이 '박물관'이다.
삼육대학교 '박물관' 건물에 방문한다면 한 건물속에 여러가지 전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지하 1층 '특별전시관' : 선교120주년 기념 선교역사 부스 = 개척자들

한국에서 해마다 수많은 '선교사'들을 전 세계로 파송한다.
합회, 연합회의 도움으로 파송되는 선교사도 있고, 어떤 회사의
후원을 받아서 파송되는 선교사, 그리고 성도들의 후원을 통해서
파송되는 선교사도 있다.
요즘 세상이야.. 교통도 빠르고, 선교사 기간도 과거보다 짧고,
정보/통신이 빠르다보니 큰 사고가 생기거나 병이 생기면 복귀해서
큰 사고를 줄일 수도 있었지만~
1906년부터 1950년 한국전쟁까지 한국에 온 선교사들은 선교사
기간도 길었고, 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는 것은 사실상 생명을
담보로 해야 했다.
지금도 해외로 떠나는 '선교사'들은 자신 인생에서 큰 희생을 각오한다.
돈을 벌기는 고사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가져간 모든 것을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들에게 주고 완전히 거지가 되어서 돌아온다.
그러니.. 1900년도 초반.. 한국은 현재 아프리카 가난한 나라들보다 더 열악했으니
선교사들 한국에 와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을까??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서 선교사로 한국에 온 수많은 외국인의 모습을
큰 사진 한장에 붙여 놓았다.
이곳에 얼굴이 있다는 것 자체로.. 이분들은 세상에 물질을 포기하고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한국으로 달려온 사람들임에 틀림이 없다.
모두가 훌륭한 분들이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3명을 특별전시했다.

한국에 온 최초의 재림교회 선교사 스미스 목사.
그리고 한국 재림교회에 병원을 이끈 러셀 의사.
세번째는 한국 재림교회에 온 최초의 여선교사 샤펜버그 선생님.
초창기에 온 이들은 모두 가장 큰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스미스 목사의 딸과 아들을 순안에 묻어야 했고,
말도 통하지 않는 한국에 와서 침뱉음과 매질을 당했다.
러셀 의사의 아들 1명이 순안에 묻혔고, 2명의 아들은 한국에서
얻은 병으로 미국에 가서 사망했다.
그럴지라도 러셀 의사는 합회로부터 단돈 1원의 지원도 없이..
24만명의 조선 사람들을 치료했다.
재림교회 문제를 넘어서.. 조선인, 한국인 전체가 그분에게 진 '빚'이 있다.
샤펜버그 여선교사는 심지어.. 부조와 선지자(당시, 고대사화)를 통번역하는
일에 고집을 부렸고, 병 중에도 그 일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너무 늦어져서
미국에 돌아간 후 곧 사망했다.
의명학교 여교사로서... 시조사 편집장으로서.. 수많은 예언의 신을 통번역 하는등.
그녀의 몸은 열개라도 부족했다.
그들의 고통을 어찌 여기다 다 옮기랴~ !
한국에 있는 재림성도들이 삼육대 박물관에 와서 이들의 흔적들을 통하여
감동을 받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랄 뿐이다.

이당시.. 한국인 최초의 목사안수가 이루어졌다. 이근억, 정문국
하도 오래된 사진이라서 화질, 선명도가 많이 부족하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서 매타버스 영상 활용기법을 사용해서 박물관 관람에
흥미를 이끌었다. 특히.. 사진 촬영후 선교사들 얼굴과의 합성 사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장비까지 있었다.
지금은 한국이 선진국이 되었고, 외국에서 선교사들이 오면 대접이
괜찮았지만, 1900년 초반... 특히 일제 강점기, 세계 2차 대전이 한창인
그 시절에는 외국인 선교사들을 환영할 '조선사람'은 없었다.
배고픈 그 시절.... 하루속히 예수님이 재림해서 세상이 끝나기를
염원했을 수도 있겠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던 그 선교사의 무거운 책무~ !
오로지 믿음~ 하나로 달려온 그분들을 추억하고 기념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받드시 해야 할 일이다.
박물관 4층에는 별세꽃돌 '사진전'이 있다.

아름다운 자연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위 사진은 그중에 한개를 찍은 것.
동물들은 태어나자마자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경쟁에서 밀리면 '죽음'이다.
일부 어떤 새 어미는 먹이가 부족해지면서, 경쟁에서 밀린 등치가
작은 새끼를 죽여서 남은 새끼들에게 나눠준다.
아무리 자연의 세계가 피도 눈물도 없다지만.. 어쩌면.. 그렇게
몰인정한 어미새가 있을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박물관 5층에는 선교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재림문인협회에서
진행하는 < 기다림의 시간 120년 > 시화전을 진행하고 있다.

뛰어난 시인들이 정성들여 쓴 다양한 '시'들을 감상할 수 있다.
그중에 한편의 '시'를 소개한다.

'시'는 함축성이 강해서 한번 읽고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
어린 시절 동네 한가운데 '우물'이 있었다.
두레박으로 물을 퍼 올리던 그 시절..
요즘같이 '수도'시설이 편리한 시대를 살아 온 청년들은
'두레박'이 뭔지? 어떻게 생겼는지? 알수 있을까??
두레박이라는 '시'를 이해하기 위한 해설을 그 아래에 추가하였고,
작품 이해를 위하여 작품 해설을 올려놓아
관람객을 위한 작은 성의가 돋보인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작든 크든 누군가에게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땀이 필요하다.
더 많은 성도들이 삼육대박물관을 방문하여 그 감동에 참여하기를
바랄뿐이다.
글 최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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